저렴한 상품을 찾는 쇼핑객들이 브리즈번에 새롭게 문을 연 판다마트(Panda Mart)에 대거 몰리며 큰 혼잡이 발생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판다마트는 호주 내 세 번째 매장을 브리즈번에 개장했으며, 빅토리아주 외 지역에 문을 연 첫 매장이다. 이번 매장은 과거 버닝스(Bunnings)가 있던 장소에 들어섰으며, 주말 동안 진행된 사전 개장과 2026년 8월 3일 공식 개장 행사 모두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개장 전부터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이 장난감, 생활용품, 여행 관련 상품 등 3만 개 이상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소개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개장 당일에는 매장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건물 밖을 지나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방문객들은 긴 대기 줄에도 불구하고 입장이 빠르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한 고객은 약 10분 만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다른 고객들은 약 35분 정도 기다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고객들은 매장 내부 상황이 매우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한 방문객은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카펫 판매 구역 바닥에 상품이 흩어져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매장 상태가 매우 심각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객은 “매장 전체가 엉망이었다”고 설명했다.

주차장 혼잡으로 방문을 포기한 고객도 있었다. 한 방문객은 차량을 주차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일단 매장을 떠났으며, 일주일 정도 뒤 다시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일부 고객들은 매장이 혼잡했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좋은 상품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홈 데코 상품을 찾던 한 고객은 매장이 압도적으로 붐볐지만 “정말 좋은 할인 상품과 놀라운 가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판다마트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설립된 할인 소매업체이며, 일부에서는 실제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테무(Temu)’와 같은 매장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번 브리즈번 록클리아(Rocklea) 매장 개장은 빅토리아주의 크랜본(Cranbourne)과 프레스턴(Preston)에 이어 호주 내 세 번째 매장으로, 이전 매장들도 개장 당시 많은 고객이 몰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