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고 부호인 지나 리네하트가 이끄는 핸콕 프로스펙팅(Hancock Prospecting)이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약 10억 달러(약 14억 호주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스페이스X의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통해 이뤄졌다.
리네하트는 성명을 통해 이번 투자가 핸콕 프로스펙팅에 있어 중요한 투자라고 밝혔다. 또한 일론 머스크가 구축한 기업들과 그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서방 국가들이 기술과 혁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머스크를 뛰어난 기업가이자 혁신가로 평가했다. 라고 9News가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2026년 6월 12일 실시된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를 통해 750억 달러를 조달했다. 상장 이후 주가는 크게 상승했으며 기업 가치는 2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머스크는 세계 최초의 ‘조 달러(1조 달러) 자산가’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핸콕 프로스펙팅은 향후 스페이스X와의 협력 가능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 산업에 필요한 핵심 광물 공급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리네하트가 보유한 미국 투자 자산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투자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광산업 중심이었던 투자 포트폴리오를 첨단 기술 분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