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Sydney)와 빅토리아(Victoria) 일부 지역의 폐기물 처리 노동자들이 더 나은 임금과 조건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17일 하루 파업을 벌였다고 9news 전했다.

운송노조(TWU, Transport Workers Union) 회원들은 시드니 시와 빅토리아주 지방 정부 지역인 그레이터 질롱, 서프 코스트, 골든 플레인즈, 무니 밸리, 홉슨스 베이(Greater Geelong, Surf Coast, Golden Plains, Moonee Valley, Hobsons Bay)에서 24시간 동안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으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는 17일까지 쓰레기통이 수거되지 않는다.

이번 파업은 폐기물 관리 업체인 클린어웨이(Cleanaway)가 초과 근무 수당을 삭감하고 명단을 확대했다는 TWU의 주장에 따라 퀸즐랜드, 뉴사우스웨일즈, 서호주, 호주 수도 특별구(Queensland, New South Wales, Western Australia, the Australian Capital Territory)에서 비슷한 파업 행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노조는 이러한 변화로 인해 근로자들이 더 적은 수당을 받고 주말에도 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18일 목요일에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보건 서비스 노조(Health Services Union)가 구급대원과 환자 이송 담당자가 병원에서 가정이나 주거용 노인 케어 시설로 환자를 이송하는 것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힌 후 별도의 파업 행동이 있을 예정이다.

노조는 임종을 앞둔 환자와 투석 중인 환자에 대해서는 예외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파업은 17일 오전 6시 첫 근무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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