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간호사의 수만큼 많은 간소하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했다고 국제간호사회(ICN)가 밝혔다.

전국 간호사협회 130개 협회가 최근 집계한 수치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 1,500명의 간호사가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이는 1차 세계대전 4년 동안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간호사의 수와 같다. 그러나 ICN은 데이터가 제공된 44개국에서 사망한 사람들만 포함되기 때문에 1,500명의 수치가 상당한 수가 누락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워드 캣튼 전 연방 최고 경영자는 이번 주 초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제1차 세계대전 중 사망한 간호사들만큼 많은 간호사들이 이 대유행 기간 동안 사망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고 말했다.

ICN에 의한 전세계 감염률에 대한 별도의 분석은 비록 구체적인 숫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적어도 2만 명의 의료 종사자들이 코비드로부터 사망했음을 암시한다. 캐튼 씨는 올해 200년 전에 태어난 현대 간호의 창시자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얼마나 대유행병이 의료 종사자들에게 끼치는 악영향과 그에 대한 희생을 제대로 분류하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대해 화가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그녀가 오늘 살아 있다면
세계 지도자들은
간호사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그녀의 목소리가 귀에 울릴 겁니다.
따뜻한 말과 칭찬과 취해야 할 행동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마침내 끝났을 때 간호사들은 더 나은 세계 보건 시스템을 재건하는 최전선에 서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일이 끝나면 다시는 건강 시스템을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되고, 그들과 보건 종사자들에게 훨씬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합니다. 간호사들은 준비 부족에 화가 나 있지만, 그들이 받은 지원 부족에 대해서도 화가 나 있는 상황입니다.”

영국에서, 일부 간호사들은 NHS가 다가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두 번째 웨이브에 대한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런던 나이팅게일 응급병원에서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제스 무어하우스는 중환자에 대한 간호사의 비율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통 중환자실에 있는 모든 환자를 위한 간호사가 있지만 나이팅게일에서는 6명당 명의 간호사에게 떨어졌다고 그녀는 왕립간호대학(RCN) 잡지 기사에서 설명했다.

“비율을 높이는 것으로
이 상황이 개선 될 수 없다면
간호사들은 환자의 실제적인 간호에만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임상의 팀을 관리하고 업무를 위임하는
훈련을 받아야 할 것”

이라고 그녀는 주장했다.
게다가, NHS가 첫 번째 폐쇄 기간 동안 그랬던 것처럼 모든 코비드 이외의 치료를 취소할 의도가 없기 때문에 간호사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다.

RCN은 중환자실을 위해 훈련된 간호사를 더 많이 요구할 뿐만 아니라, 이 직업에 대한 12.5%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전염병이 간호가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보여주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나 키네어 대학 총장은 “코비드-19 위기는 정부가 간호가 얼마나 가치있는지에 대한 잘못된 점을 바로잡을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몇 년 동안 우리 월급은 우리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했으며, 간호직원들이 공정하게 보수를 받을 때”라고 말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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