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고추를 먹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출산은 즐거운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죽지 않는 여자’는 주인공인 매들린(메릴스트립분)이 신기한 약을 먹고 몸이 부셔지거나 잘려도 몸이 죽을 뿐 정신은 살아있기때문에 그 기워낸 상처나, 모양이 남아있어 점점 몸은 기괴해지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이다. 이 영화를 연상케하는 여인이 실제로 나타나 화재이다.

72세 할머니 Jo Cameron은 스코틀랜드의 평범한 학교 선생님이다.
할머니는 65세에 큰 수술을 받고 나서도 진통제가 필요하지 않앗서 처음으로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평생 한번도, 우울, 불안, 당황이라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고, 아이를 낳을 때도, 교통사고가 났을 때도 통증이나 당황이라는 감정을 겪어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BBC 스코틀렌드 웹사이트를 통해 이제껏 아프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생각한 적이 없었다며, 아주 매운 고추를 먹으면서도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연구결과, 통증을 느끼거나 기억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FAAH유전자를 차단하는 새로운 FAAH-OUT유전자가 할머니에게서 발견되었다. 통증을 느끼지 않은 사람들은 예전에도 있었지만, 고통스러운 감정까지 느끼지 않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Jo 할머니는 특이케이스라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 새로운 발견이 3억 3천만 환자들의 고통과 관련된 수술에도 널리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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