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CBD의 한 상점 밖에서 개를 도둑맞은 것으로 알려진 개와 주인의 감동적인 재회의 현장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었다고 news.com.au에서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7일 금요일 밤 노스페이스샵 앞쪽에 묶여있던, 4살 된 핏불테리어를 절도한 혐의로 한 남성을 기소했다. 오후 8시 20분쯤  반려견 백스터(Baxter)의 주인은 개를  리버풀과 조지 스트리트의 모퉁이에 묶어 놨는데,  그가 돌아와보니  백스터가 사라진 것을 알았다.
수사 중인 경찰은 백스터와 함께 조지 스트리트 남쪽으로 걸어가는 남녀가 마지막으로 목격됐다는 말을 들었고, 대중에게 정보가 공개된 후, 38세의 한 남성이 개 백스터와 함께 데이 세인트 경찰서에 출석했다. 그는 현장에서 개를 훔친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되었다.
그 남자는 보석을 거부당했고 오늘 중앙 지방 법원에 출두할 것이다.

가슴에 흰 자국이 있는 갈색 털로 덮인 백스터는 3일만에 주인과 재회했다.
시드니 데이 세인트 경찰서의 현관에 모여있는 그녀의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이리저리 흔들었다. 훈훈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104,000회 이상 조회되었으며 2600회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를 본 사람들은 “훌륭한 경찰 노동자들”,  “OMG  정말 좋은 소식이다,” “환상적이다.
그녀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와서 기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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