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세 접종율 상승세

12-15세 백신 접종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12-15세 사이 청소년들의 백신접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는 5세에서 11세사이 어린이들의 백신접종도 신중히 검토 중이다. 화이자 회사의 이 연령대의 백신접종 안전 데이타가 나오면 정부는 호주 보건당국의 검토를 거쳐 11월말쯤 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미국은 이 연령대의 어린이가 백신접종을 맞으면 비 접종보다 바이러스 감염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보건당국의 판단을 수용해 곧 이 연령대에 대해 백신 접종을 허용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12-15세 접종율 상승세

12-15세 백신접종이 허용된 이후 이 연령대의 백신접종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7일 현재NSW주의 경우1차접종률이 78.3%, 1.2차 접종을 마친 완료율은 53%선이다. NSW주 보건당국은 이 연령대의 백신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 연령대의 접종율의 상승은 25일 초. 중고교의 전면 개학을 맞아 학부모들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와 안전보호의 경각심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4개월만에 NSW주 초. 중등학교가 개학, 정상수업에 들어갔다. 16개 학교가 코로나 케이스로 여전히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학교 정상수업에 교통량 증가 

25일 NSW주 초. 중등 학교가 교문을 열고 코비드 이전의 정상 대면수업에 들어갔다. 지난 4개월간 온 라인 수업에 지친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NSW주 중 16개 학교가 코비드 19 감염 케이스로 여전히 온 라인 수업이 계속되고 있으나 대부분 학교는 코비드 이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았다.   

개학과 더불어 등교시간대 대중교통 승객도 평소보다 40% 늘었다. 이날 25만명이 아침 피크에 버스나 열차편을 이용했다. 이날 도로상 차량소통도 전주보다 10%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 19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9% 준 수치다. 

‘백신 미 접종’에 교사부족

NSW주 160개 학교가 교사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백신 미 접종 교사의 출근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NSW주 교사의 백신접종율은 95%나 아직 5%에 해당하는 2천명에서 3천명가량의 교사들이 백신접종을 기피하고 있다. 

주정부는 교사들에게 강제로 접종을 강요할 수 없으나 교사 백신 데드라인인 11월 8일이전에 미 접종 교사들이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미 접종 교사들의 출근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304명 감염에 3명 사망
‘덜위치 힐’ 감염 경고

NSW주에서 26일304명의 감염자 발생에 3명이 사망했다. 418명이 병원에 입원중이고 이중 97명이 중환자실에 있다. 16세이상 2차 완료 백신 접종율이 85.5%고 1차 접종자는 93.2%다. 

NSW주 보건당국은 시드니 덜위치 힐(Dulwich Hill)에서 코로나 케이스가 늘고 있으며 특히 한터(Hunter)지역 등 시골지역에서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링허스트 짐 감염자 발생

달링허스트의 ‘시티 짐’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10월 18일, 19일 ,20일, 21일, 22일, 23일이나 25일 이 곳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감염여부 테스트를 받는 동시 자가 격리할 것을 당부했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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