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디온(40)은 2018년 5월 와치라 마리오 페트망(33)을 머리에 중상을 입혀 살해한 혐의로 NSW 대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으며 그는 무죄를 주장했다.

미국에서 1년간 도피 생활을 한 두 아이의 아버지인 알렉스 디온은 마리오 페트망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남성은 미국으로 도피해 1년 동안 피신했다가 캘리포니아에서 체포돼 호주로 송환됐고, 다시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페트망 씨(33)는 2018년 5월 사우스허스트빌 주유소를 나간 CCTV를 마지막으로 사라졌는데, 10일 후, 한 트럭 운전사가 홈부시 베이 드라이브 쪽에서 손과 발이 묶인 채 플라스틱에 싸여있는 시신을 발견했다. 가해 남성이 피해자의 모자와 안경, 후드 점퍼 등을 자신이 타일 시공자로 일하던 이스트 킬라라 빌딩의 물탱크에 숨기려 한 것은 명백한 행위였다.

또한 법정에서는 디온 씨가 시신을 유기한 날 시드니 공항으로 가는 우버를 잡았고 이후 미국의 한 카지노에서 페트망 씨의 신용카드를 사용했다는 혐의도 있다고 밝혔다.

배심원단은

“남자는 어설프고 어리석은 계획으로 시체를 유기했지만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약상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아무도 살해하지 않았다고 변호인이 법정에서 진술했으며, 친구를 도와 시신 처리를 돕기 위해
‘어설픈 계획’을 시행했다고 했다.”

디온의 법정 변호사 매들린 에비넬은 배심원들에게 의뢰인의 룸메이트가 페트망 씨를 살해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재판은 계속 될 것이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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