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아기가 갑자기 숨져, 블랙타운병원 산부인과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아기는 지난 18개월 동안 해당 병원에서 사망한 다섯 번째 신생아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3월 12일 일요일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에 한 갓난 아이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블랙타운 병원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기의 사망은 비극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별 지원을 받고 있는 가족들에게
우리의 깊은 애도를 표한다”

고 말했다.

병원장과 여성·아동 간호 부장이 가족을 만나 ‘근본 원인 분석(RCA)’이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모든 RCA는 NSW Health 및 Clinical Excellence Commission에 참조됩니다. 또 영아의 사망에 대한 내부 조사도 시작되었습니다” 라며 대변인은 사고 당시 병동에는 의료진과 조산사까지 총동원 돼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웨스턴 시드니 지역 보건 지부는 병원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파악하고 조사하기 위해 엄격한 절차를 따른다”고 말했다.

블랙타운 병원은 2020년 10월부터 3명의 고위 의료진, 4명의 수련의, 15명의 조산사를 채용했으며 아직 더 많은 직원채용이 남아 있다. 대변인은 “정규직 채용이 계속되고 있으며 웨스턴 시드니 지역 보건 지부는 출산 서비스 인력 평가를 12개월 앞당겼다”고 말했다.

“이번 달에 완성될 예정이고 최근 검토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인력을 더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 말했다. 이번 사망은 약 20명의 산부인과 의사들이 몇 달간의 인력난과 네 명의 신생아 사망에 따른 항의로 블랙타운 병원을 그만두겠다고 위협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발생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