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는 다음 달부터 호주 나머지 지역과 함께 1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며, 올해 후반에는 더 많은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라고 9NEWS가 전했다.
주정부는 2021년 플라스틱 감소 및 순환 경제법을 통과시킨 후, 6월 1일부터 1회용 “경량” 가방을 금지할 것이다. 1회용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포장이 주 전체 쓰레기의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11월 1일부터 NSW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일회용 플라스틱 칼, 방수 뚜껑이 없는 일회용 플라스틱 접시 및 그릇, 폴리스티렌으로 만든 그릇 및 컵, 일회용 플라스틱 면봉, 플라스틱 비드로 헹구는 개인 위생 제품도 금지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러한 금지 조치가 27억 개의 플라스틱 품목이 쓰레기 더미에 추가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장애나 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하는 등의 예외는 있을 것이다.
슈퍼마켓들이 한동안 독립적으로 금지조치를 시행해 왔지만, NSW 주정부는 플라스틱 봉지 금지를 제정하는 최종 관할권이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는 2009년에 생분해성 비닐봉지를 제외하고 1회용 비닐봉지를 금지하면서 이러한 운동의 성공을 거두었다.
그 주는 2021년에 빨대와 같은 1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추가적인 금지를 시행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수도는 2011년 1회용 비닐봉지를 금지했고, 2013년 태즈메이니아, 2018년 퀸즐랜드, 2019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노던 준주, 빅토리아가 그 뒤를 이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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