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전역의 모든 주정부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여성위생제품(Free period products)이 곧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9NEWS가 보도했다. 주 정부는 225개의 공립 학교에 제품이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몬 맥거크(Simone McGurk) 여성이익부 장관은 “어떤 학생도 위생제품이 없어서 학교를 빠지는 상황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탐폰과 패드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면 학생들이 교육에 계속 참여하게 되고, 공중 보건 결과를 향상시키며, 그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을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2021년 블러디 빅 서베이(Bloody Big Survey)에서는 응답자 12만5천명 중 절반 가까이가 생리 때문에 수업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4분의 3은 생리 기간 동안 학교에 다닐 때 주의를 기울이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맥거크 장관은 “최근 몇 년 동안 여성위생제품이 기본적인 건강 필수품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위생제품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간단한 조치는 교육에 대한 장벽을 제거한다”고 말했다.
“이 중요한 계획을 이행함으로써 우리는 생리기간을 둘러싼 오명을 종식시키고 WA의 양성평등을 진전시키려는 우리의 약속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교육 결과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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