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노만 허스트에서 유틸리티 차량, 오토바이 및 다른 세 대의 차량이 충돌하여 화염에 휩싸인 사고로 한 남성이 사망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으며, 오전 11시 45분경 노먼허스트(Normanhurst)의 페넌트 힐즈(Pennant Hills)와 프레이저 로드(Fraser road) 교차로에서 유틸리티차량과 충돌한 후 벽돌 벽에 부딪혀 사망했다.
해당 트럭은 남쪽으로 주행하던 중 랜드크루저(Land Cruiser)를 들이받은 후 북쪽 차선으로 방향을 틀어 다른 차량 두 대를 더 들이받고 오토바이와 함께 벽으로 돌진해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는 NSW 소방구조대(Fire and Rescue NSW)에 의해 진압되었다.
지역주민 나렐 존스턴(Narelle Johnston)은 유틸리티차량이 벽돌 벽에 충돌할 당시 집에 있었다.
존스턴(Johnston)은 9news와의 인터뷰에서 “엄청나게 큰 쾅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모두들 서로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어떻게 하면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을지 고민했어요.”라고 말했다. 페넌트 힐즈 로드(Pennant Hills Road)는 히네모아 애비뉴(Hinemoa Avenue)와 버킹엄 애비뉴(Buckingham Avenue) 사이의 양방향이 모두 폐쇄되어 M1 고속도로와 주변 도로에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10일 저녁 이 도로는 남쪽으로 향하는 차선은 다시 개통되었지만 북쪽 차선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이다. 교통 관리 센터는 성명을 통해 버스도 페넌트 힐즈(Pennant Hills)에서 우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응급 서비스가 현장에 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