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드니 로어 노스 쇼어(Sydney’s Lower North Shore)에서 2층짜리 주택이 화재로 소실된 후 한 사람이 사망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시신은 노스 윌러비(North Willoughby)의 할리우드 크레센트(Hollywood Crescent)에서 화재가 진압된 지 몇 시간 후인 18일 밤에 발견되었다. 두 아이의 엄마 조이스 루이스(Joyce Lewis)가 화재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아직 신원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웃 주민들은 오전 9시 30분경 건물에서 짙은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한 후 응급 서비스에 최초 신고했다. 40명 이상의 소방관과 최소 12대의 장비가 현장으로 달려갔다.
주민 아르만 쿰(Arman Kum)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려고 했지만 기회가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이스(Joyce)는 마지막 순간까지 제 이름을 외치고 있었어요. 가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소방관 한 명도 건물에 접근하려다 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화재가 시작되었을 때 남편은 고속도로에 있었고, 조이스(Joyce)는 집에 있던 유일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관들은 화재 발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