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출퇴근길 혼잡을 초래했던 시드니 로젤 인터체인지(Rozelle Interchange)가 6일부터 대대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로젤 인터체인지(Rozelle Interchange)에 합류하려는 통근자들이 교통 체증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크레센트 고가도로(Crescent Overpass) 인근 400미터 구간의 시티 링크 웨스트(City Link West)에 2차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작업은 오전 교통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가 지난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그런 다음 오후 피크 시간대에는 공사가 중단되고, 오후 8시에 다시 시작되어 밤새도록 계속될 것이다.
새 차선은 7일 목요일 오후 4시 30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추가 차선 공간으로 인해 차량이 안작 브리지(ANZAC Bridge)에 더 가까이 안전하게 합류할 수 있고 다리로의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입니다.”라고 NSW 교통부(Transport NSW)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새로운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한 후 안작 브리지(ANZAC Bridge) 진입로 근처의 빅토리아 로드(Victoria Road)에 대한 수정 가능성을 포함한 추가 변경 사항을 결정할 것입니다.”
또한 NSW 교통부(Transport NSW)는 5일 시티 웨스트 링크(City West Link)의 교통 상황이 일주일 전에 비해 일부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하버필드(Haberfield)의 램지 스트리트(Ramsey Street)에서 안작 브리지(ANZAC bridge)까지 시내 방향으로 이동하는 데는 11월 28일에는 59분이 걸렸던 것에 비해 오늘은 28분이 걸렸다.
“당국은 이 공사로 인해 교통 병목 현상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지 않도록 해당 지역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입니다.”라고 NSW 교통부(Transport NSW)는 말했다.
배우 레벨 윌슨(Rebel Wilson)은 다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터체인지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윌슨(Wilson)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거의 30분 동안 신호등 하나에만 서 있었어요, 말도 안 돼요, 발망(Balmain), 로젤(Rozelle)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여기 살면서 아침에 나가야 하는데 안작 브리지(ANZAC bridge로 가는 길이 막힌다면 대체 어떻게 운전해야 하나요?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그저 갇혀 버리는 거죠. 이것은 악몽이에요.”
윌슨(Wilson)은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15분이면 갈 수 있는 시내를 90분이나 걸리게 만들었다”며 인터체인지에 대해 비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