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운틴(Blue Mountains)의 한 저택에서 함께 살던 약혼녀의 아홉 살 난 딸에게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몇 주 안에 살인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9news가 보도했다.
저스틴 스테인(Justin Stein)은 2022년 1월 실종으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촉발했던 찰리스 뮤튼(Charlise Mutten)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25일 대법원(Supreme Court) 심리에서 5월 6일로 재판 날짜가 확정되었다.
5일간의 숲지대 수색은 시드니 북서쪽 콜로 리버(Colo River) 근처에 버려진 통에서 찰리스(Charlise)의 시신이 발견되는 것으로 끝났다.
경찰은 부검 결과 그녀가 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찰리스(Charlise)는 시드니 서쪽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의 마운트 윌슨(Mount Wilson)에서 1월 11일 오후 7시에서 12일 오전 10시 사이에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1월 14일에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 어린 소녀의 비극적인 운명은 당시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슬픔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모리슨(Morrison)은 “최선을 바라고 기도하지만 항상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찰리스(Charlise)가 재학 중이던 트위드헤즈 공립학교(Tweed Heads Public School) 교문 밖에서는 집회가 열렸다.
학교는 성명을 통해 “찰리스(Charlise)는 우리 학교의 모든 일상을 매일 밝게 비추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학생이었다”고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