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동산 세미나를 할 때 마다 호주 부동산의 동향을 모두에 말씀 드리는 것을 루틴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9월 세미나에서도 말씀 드리겠지만, 코어로직에서 발표한 최근 부동산 동향의 특이점을 몇 가지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8월말 기준으로 코어로직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특징으로 첫째 8월은 호주 전체의 부동산 가치가 0.5% 상승해 19개월간 연속 상승세 기록. 둘째 주요도시 별 부동산 가격 성장률이 다양하게 시현됨. 셋째 주요도시들의 분기 성장률 둔화 등이 제시 되었습니다.
호주 부동산은 19개월 연속 가격 성장세를 지속 하고 있지만, 분기 성장률이 1.3%에 그쳐 전년 동기(2.7%) 대비 성장세 둔화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주요도시 별로 공급 수준도 차이가 나고 있어, 멜번의 경우 리스팅(공급)이 지난 5년 평균대비 25%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퍼스 와 아들레이드는 두 도시 모두 5년 평균대비 40%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브리스베인도 5월 분기 성장률이 4.1%를 시현 하였으나 8월 분기에는 2.9%를 시현해 성장이 둔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어로직은 퍼스, 아들레이드 및 브리스베인의 성장세 둔화는 높은 금리수준, 고용시장의 불안 및 생계 비용 증가로 인한 구매력 감소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코어로직은 주요도시의 가격 하위 25%의 부동산은 8월분기 2.7%의 성장을 보인 반면, 상위 75% 성장은 0.3%에 머물렀습니다.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높은 집값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집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입니다. 그 결과, 저렴한 집의 가격이 더 빠르게 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세일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세일 상품의 가격이 더 빨리 오르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코어로직의 분석을 통해 주택시장에서 저렴한 주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고, 이에 따라 정부가 유닛 및 아파트 등 비교적 저렴한 주택 공급을 늘리고 이러한 주택 구매를 지원하는 정책이 마련 될 것이라는 것을 예측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는 분들에게도 저렴한 주택시장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됩니다.
최근 호주 주택시장의 또 다른 특징은 멜번의 주택 중간 가격이 아들레이드와 퍼스에 추월 당했다는 것입니다. 애들레이드는 790,800달러, 퍼스는 785,250달러이며, 멜번은 776,044달러입니다. 이제 멜번의 중간 주택 가격은 주요 도시 중 세 번째로 낮습니다.
멜번의 주택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이유는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코어로직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빅토리아주의 투자 부동산에 대한 세금 부담 증가, 빅토리아주, 태즈메이니아로의 인구 이동 감소, 고금리 부담, 다른 주 대비 아파트 공급과다 등을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주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형성해 구매자들에게는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창출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성장은 약간 둔화되는 시기이나 각 주요도시 별로 다양한 시장의 움직임이 나타 남에 따라 자가 및 투자 구매에서 오히려 좋은 구매 찬스를 잡으실 수 있다는 제안을 드립니다. 이러한 기회를 잡고 싶은 분들은 연락 주시면 도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arvey Kim/ 김흥국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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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리체 컨설팅은 2009년 창립 이래 시드니, 멜번, 브리스베인에 자체 사무실을 보유한 컨설팅 회사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고객 여러분께 꾸준히 수익을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관해 문의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Disclaimer:
본 칼럼은 부동산 관련 일반적인 이해를 위해 쓰였으므로 이와 관련한 법적인 책임은 지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