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호주 과학자들은 인공지능이 체중을 효율적으로 감량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국제선 승무원인 조지나 윌라드는 COVID-19로 직장을 잃고 빠르게 체중이 증가했다. 그러나 그녀는 CSIRO의 ‘Total Wellbeing diet’를 따르며 인공지능 도구인 ‘My Journey’의 도움으로 16개월 만에 39kg을 감량할 수 있었다.
윌라드는 “직장을 잃고 집에 앉아 있었고 감정적으로 과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작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게는 다음 5킬로그램을 목표로 하는 것이었다.” “88.1kg에서 시작했는데 현재는 49.1kg이다.”

CSIRO의 도구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고려하여 맞춤형 체중 감량 목표를 설계한다. CSIRO 연구원인 길리 헨드리 박사는 이 시스템이 초기 체중 감소를 지원하고 장기적인 결과를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나이, 성별, 시작 체중, 건강 상태, 프로그램에 대한 초기 헌신, 과거 체중 감량 경험 등이 포함된다.”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과정에서 각 성과를 축하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
CSIRO의 데이터에 따르면, 20kg을 감량하려는 등 야심찬 목표를 설정한 참가자 중 3%만이 실제로 목표를 달성한 반면, 맞춤형 목표 설정을 사용한 사람들 중 9명 중 10명이 1년 내에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CSIRO는 ‘Total Wellbeing diet’를 출시한 지 10년이 넘었으며, 이 프로그램은 100만 명 이상의 호주인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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