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의 호주 남성이 발리 레기안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익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7news가 보도했다. 남성은 아내와 함께 휴가를 보내던 중 변을 당했으며, 아내는 처음 남편이 물 위로 떠오르지 않자 농담을 하는 줄 알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11일 저녁, 남성이 꾸따 해변에서 수영을 마치고 오후 5시 15분경 호텔로 돌아온 직후 발생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은 곧바로 수영장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겼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물 위로 떠오르지 못했다.
71세의 아내는 처음에는 남편이 장난을 치는 줄 알았지만, 곧 남편이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깨닫고 도움을 요청했다. 호텔 직원들과 수영장 옆 레스토랑에 있던 투숙객들이 즉시 남성을 물에서 건져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호주에서 온 의사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도착하여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여 남성을 소생시키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경찰은 남성의 몸에서 외상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자와 아내는 지난 금요일 호텔에 도착하여 2주 동안 머물 예정이었다. 호주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발리에서 사망한 호주인 가족에게 영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개인 정보 보호 의무로 인해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8일 호텔 발코니에서 발견된 30세 남성이 사망한 후, 이번 사건은 지난주 발리에서 보고된 두 번째 호주인 사망 사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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