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남동부 지역 스키 리조트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올 시즌 눈 부족을 우려했던 스키 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7NEWS가 보도했다.

빅토리아주 동부의 호섬 알파인 리조트(Hotham Alpine Resort)와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남부의 페리셔(Perisher) 리조트에는 하룻밤 사이 15cm가 넘는 눈이 쌓였다.

특히 페리셔 리조트에는 최대 25cm의 신설이 내려, 건조한 날씨로 시즌 초반 부진을 겪던 리조트 측은 이번 폭설을 크게 반기고 있다.

페리셔 리조트 관계자는”자연설 위에 인공 눈을 더해 설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기회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섬 알파인 리조트 역시 “겨울이 돌아왔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리조트 측은”내린 눈의 밀도가 높아 베이스(기초 눈층)를 형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산악 운영팀과 순찰대가 분주하게 움직이며 지형을 점검하고 있다”며, “시즌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