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코지우스코 국립공원에서 악천후로 고립된 등산객 3명이 구조되면서 경찰이 산악지역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27세, 35세, 36세인 남성 3명은 8월 7일 오후 3시45분께 폭설로 인해 고립됐다는 긴급 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은 진달바인에서 북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코지우스코 국립공원 자궁갈 야생지역의 더슈코스 헛(Derschkos Hut)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NSW SES 알파인 수색구조 자원봉사대, NSW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관리국은 즉시 수색에 나섰다. 구조대는 같은 날 오후 10시20분께 대피소에 도착했으며, 3명의 등산객 모두 안전한 상태로 발견됐다.

NSW 경찰은 알파인 지역을 방문하는 등산객들에게 추운 날씨와 비에 적합한 의류를 비롯해 충분한 식량과 물, 응급처치 용품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출발 전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여행 중에도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악천후가 예상될 경우 산행을 계획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등산객들은 NSW 국립공원에 산행 계획을 등록하고 개인 위치추적 비콘(PLB)을 휴대하며, 계획한 경로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가족이나 친구에게 예상 귀환 시간을 알려두어야 한다.

코지우스코 국립공원은 약 69만 헥타르 규모로 NSW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다. NSW SES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풍부한 적설량으로 알파인 구조대의 수색·구조 출동은 25건으로 늘었으며, 이는 전년도의 4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