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디 오스트레일리아(Aldi Australia)가 전국 매장 계산대에서 시행하던 고객 가방 의무 검사 정책을 9월 30일부로 폐지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알디는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계산대에서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 정책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가방 검사를 둘러싼 갈등과 불쾌한 경험에 대한 직원들의 보고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공지에는 9월 30일부터 고객 가방 의무 검사를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알디는 공지에서 고객과의 어려운 상호작용이 직원들에게 실제로 영향을 준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데이터를 검토한 끝에 조치를 취했으며, 이번 변화가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더 긍정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도난과 재고 손실을 줄이는 데 대한 관심은 그대로이며, 기존 재고 관리 체계는 계속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이 정책 변경은 내부적으로만 공지됐으나, 이후 공지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그러나 알디 대변인은 나인닷컴 인터뷰에서 상황(Conditions of Entry)에 따라 계산대에서 가방이나 소포, 용기의 검사를 요청할 권리는 여전히 갖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