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전역에서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보건부(Health Department) 호흡기 감시 보고서(respiratory surveillance report)에 따르면 9월 16일에 끝나는 주에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human metapneumovirus, HMPV)는 주 전역에서 1,168건의 사례를 기록했다.

이는 8월 27일로 끝나는 주가 기록한 713건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동안 COVID-19 사례는 438건에서 386건으로, 독감 사례는 2,250건에서 1,424건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Today 건강 전문가인 닉 코츠워스 박사(Dr Nick Coatsworth)는 새로운 바이러스 급증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는 “위험하지는 않고 이름이 길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HMPV가 일반 감기를 구성하는 바이러스 중 하나라고 말했다.

“제가 이 말로 사람들을 안심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매년 또는 2년마다 걸릴 것입니다.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순환하는 바이러스의 종류에 대해 너무 집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University of NSW)의 윌리엄 롤린슨 교수( Professor William Rawlinson)는 시드니 모닝 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수년간의 프로토콜이 시행된 후에는 바이러스가 평소보다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환자 수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경미한 질병을 앓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더 심각한 질병을 앓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US Centres for Disease Control)에 따르면 HMPV는 2001년에야 발견되었다.

증상으로는 기침, 발열, 코막힘,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바이러스는 늦겨울과 봄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MPV는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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