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충돌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난폭 운전자를 잡기 위해 NSW 도로에 새로운 소음 카메라(noise cameras)가 도입될 수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이 보안 카메라는 번호판을 포함한 자동차의 이미지와 자동차가 얼마나 많은 소음을 냈는지 잡아낼 수 있다. 베이사이드 시(City of Bayside)에서는 이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크리스티나 커리 베이사이드 시장(Bayside mayor Christina Curry)은 “시의회는 소음 카메라 시범 운영을 매우 지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시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소음 카메라 시범 운영은 선거 공약이었지만 언제 시행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 환경보호청(NSW Environment Protection Authority)에서 검토 중이다. 이 새로운 기술은 런던(London)에서 시범 운영되어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London noise camera captures car doing burnouts. (Nine)
London noise camera captures car doing burnouts. (Nine)

미국(US)의 여러 주와 이스라엘(Israel)에서는 이미 이 카메라를 사용 중이거나 곧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두 건의 교통사고로 어린 생명들이 목숨을 잃은 후 NSW 경찰이 시드니 도로에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면서 무모한 젊은 운전자들을 단속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NSW 도로에서 241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기록된 사망자 수에 비해 33%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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