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인구 조사에서는 NSW 15~24세 인구가 약 955,000명이다.
대부분은 부모나 보호자와 함께 살지만 221,000명 이상이 독립해 생활하고 있다.

“식사 거르고 병원치료 기피”

이중 NSW 전역에서 18-19세의 11%와 20-24세의 39%가 독립 거주자다.
혼자 산다는 것은 시한폭탄이다. 현재 수입으로 지속 가능한지 늘 불안속에 살고 있다. 모두가 주거비 조달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낯선 사람과 함께 살거나 직장에서 정말 멀리 이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큐피트는 혼자 사는 약 24,000명의 젊은이 중 한 명이다. 21살의 그녀는 파라마타의 쉐어 하우스에 살았지만 자신의 주거공간 마련을 마련하기 위해 블루 마운틴으로 이사했다. 많은 젊은이들처럼 그녀도 식사를 거르고 치료를 미루는 생활고가 심각하다.

주당 음식 비 달랑 30불

큐피트는 자선기관의 지원을 받으며 가난하게 자랐다. 18살부터 독립생활을 하고 있다. 청년수당으로 생활하고 대학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회사에 취직했다. 작년에 작은 뇌졸중과 심장 두근거림을 겪은 후 그만두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주당 375달러에 스튜디오 아파트를 임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음식비로 주당 30달러의 예산을 책정하고 수프와 뮤즐리 바에 의존한다. 최근 식사는 뮤즐리 바 3개와 라즈베리 젤리를 곁들인 토스트 4조각이었다.
작년에 의료 검사 비용을 지불하고 사랑니 수술을 한 후 그녀는 일상적인 의사 방문을 피하고 있다.

정치권 청년 생활고 지원 외면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NSW 옹호자 조 로빈슨( Zoe Robinson)은 정치권의 생활비 논쟁에서 그들의 목소리가 종종 빠져나간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젊은이들이 일반적으로 최저 임금으로 임시직에 고용되어 있으며 교육비 인상, 임대료, 전력 및 식료품 비용 증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젊은이들은 사는 곳, 먹는 것, 취업 방법, 고용 형태 등에 선택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것.

독립 생활 젊은이 43%재정 궁핍

이 옹호자는 천명 이상의 10-24세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독립적으로 사는 젊은이의 43%가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집에서 부양 가족으로 생활하는 10-24세의 34%와 비교가 된다.
이 조사에 따르면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젊은이 3명 중 1명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적게 먹거나 끼니를 거르고, 30%는 의료 서비스를 찾지 않는다.
고등학생 3명 중 1명과 학교 학생의 8%가 교육에 필요한 필수 용품 구입을 미루고 있다.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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