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병원은 거의 15,000명의 독감 환자가 보고됨에 따라 ‘삼중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에 걸쳐 이미 병원들이 올 겨울 자원 부족의 ‘트리플 위협’과 ‘위험한 독감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고 당국이 경고했다.

해당 주에서 매년 독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3,349명의 사람들이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질병을 가진 병원 응급실로 가고 있다.

브래드 헤이자드(Brad Hazzard) 보건장관은 코로나19가 급증하고 독감 환자와 직원들이 질병에 감염되는 등 병원 및 구급차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NSW 보건당국은 몇 달 동안 위험한 독감의 계절의 가능성에 대해 경고해왔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독감에 거의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우리 자신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독감 예방 접종을 맞아야 합니다.”라고 헤이자드(Hazzard)는 말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특히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의 어린 아이들에게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독감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 중 적어도 10%는 너무 아파서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입니다,”라고 NSW의 소아과 전문의인 매트 오메아라(Matt O’Meara) 박사는 말했다.

코로나19와 독감 감염으로 응급실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NSW 보건당국은 전했다.

NSW 보건당국의 수잔 피어스(Susan Pearce)는 사람들이 심각하게 아프거나 다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의료 위급 상황이 아니라면 응급실을 방문하지 것을 촉구했다.

퀸즐랜드주 역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3일 아나스타시아 팔라슈크(Annastacia Palaszczuk) 총리는 퀸즐랜드에서 독감의 수가 매주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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