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북서부의 켈리빌 한 주택에서 차량 4대를 훔치고 한 대를 콘크리트 벽에 충돌한 혐의로 10대 청소년 3명이 기소되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10대들은 지난 목요일인 9월 31일 새벽 2시경 켈리빌(Kellyville)의 한 주택에서 2대의 메르세데스(Mercedes), 기아(Kia), 볼보(Volvo)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불과 15분 후, 메르세데스 AMG(Mercedes AMG) 차량이 여러 차선을 가로질러 노웨스트(Norwest)의 바리나 다운스 로드(Barina Downs Road) 인근 윈저 로드(Windsor Road)에서 철근 콘크리트 벽을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충돌 후 현장에 출동했지만 심각한 손상을 입은 메르세데스(Mercedes) 차량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3일 컨스티튜션 힐(Constitution Hill)의 한 건물에서 두 건의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메이 스트리트(May Street)의 한 건물에서 경찰은 16세의 두 십대 소년을 체포하여 메리랜드 경찰서(Merrylands Police)로 이송했습니다. 수색 중에 경찰은 자동차 열쇠와 휴대 전화를 찾아 압수했습니다.”

킬리레아 웨이(Killylea Way)의 또 다른 컨스티튜션 힐(Constitution Hill) 주택에서 두 번째 수색을 하던 중 15세 소년 한 명이 체포되었다.

세 소년은 가중 주거침입, 차량 절도 혐의, 범죄 조직 가담 등 총 21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

소년들은 모두 조건부 보석을 허가받았으며 이번 달에 아동 법원(Children’s Court)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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