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시드니 남서부에서 갱스터 총격 용의자가 발생해 한 남성이 중상을 입었던 드라마틱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9news가 전했다.

바예나 콜로아마탕기(Vailena Koloamatangi) 총격 사건을 수사 중인 형사들은 시드니 전역에서 발견된 불에 탄 차량 5대와 최대 7명을 암살 시도와 연관시켰다고 밝혔다.

CCTV에는 지난 9월 12일 오후 9시 20분께 캠시(Campsie)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27세 남성이 귀와 가슴에 총상을 입기 전과 후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은 검은색 옷을 입은 복면과 후드를 쓴 남성이 권총 두 발을 들고 흰색 벤츠 세단에서 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앞유리에 여러 개의 총알 구멍이 뚫린 은색 해치백을 피해 달아나기 위해 고급차에 오르기 전 총을 뽑아 들고 캔터베리 로드(Canterbury Road) 주차장을 질주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경찰은 무려 12발이 발사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별도의 사건 도중 팔에 총상을 입어 경찰에 알려진 콜로아마탕기(Koloamatangi)는 심각한 상태로 세인트조지 병원(St George Hospital)으로 긴급 후송돼 결국 완쾌했다.

경찰은 총격범이 아프리카인 외형으로 키가 200cm가 넘는 것으로 추정했다. 5개월이 지난 지금, 마약 및 총기 팀 경찰은 대중들에게 관련자들을 추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암살 시도 직후 차량은 인근 킹스그로브(Kingsgrove)의 킬키 애비뉴(Kilkee Avenue)에 있는 한 주택으로 충돌해 불이 났다.

경찰은 비롱(Birrong)의 라리엔 크레센트(Larien Crescent)에서 검은색 마즈다(Mazda) CX-5가 불에 타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베랄라(Berala)의 레오니 크레센트(Leonie Crescent)에서 파란색 BMW 세단이 불에 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음날 펜리스(Penrith) 북쪽 아그네스 뱅스(Agnes Banks)의 윌셔 로드(Wilshire Road)에서 불이 난 검은색 기아(Kia)차를 발견했고, 9월 20일 파라마타(Parramatta) 북쪽 웨스트 페넌트 힐스(West Pennant Hills)의 벨라미 팜 로드(Bellamy Farm Road)에서 은색 닛산 펄서(Nissan Pulsar)차가 불이 붙은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 9일 그레이스테인스(Greystanes)에서 벤츠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제리 캔과 함께 목격된 건설회사 트럭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800 333 000으로 Crime Stoppers에 전화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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