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시드니 서부에서 발생한 남성 납치 사건으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기소됐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희생자로 추정되는 33세의 남성은 24일 오후 9시 40분경 노스 파라마타(North Parramattaabout)의 웹 스트리트(Webb Street)에 있는 한 주택 안에서 발견되었다.

그는 얼굴과 몸, 다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뒤 중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40세 남성과 44세 남성, 38세 여성을 체포했다.

납치 의혹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마약, 탄약, 전자기기, 물품 등이 경찰관들에 의해 집 안에서 발견됐다.

법의학적 검사를 위해 모든 물품을 압수했다.

이후 이들 3명은 실제 신체 상해를 입히면서 이익을 얻으려는 의도로 구금하고 범죄 행위에 기여하면서 범죄 집단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다.

26일 새벽 1시쯤 리드컴(Lidcombe)의 한 단지에 또 다른 수색영장이 집행됐다. 경찰은 다른 3명과 같은 혐의로 기소되기 전 20세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 남성은 26일 버우드 지방법원에 출석하기 위해 보석이 됐다.

40세 남성과 38세 여성은 정식으로 보석을 거부당했으며 2월 28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44세의 남성은 정식으로 보석을 거부당했으며 5월 2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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