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맥도날드 매장은 호주 경제를 계속 괴롭히고 있는 기술 부족 때문에 현금 1,000달러 인센티브를 지급해야하는 직원 채용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시드니 노스쇼어에 있는 채스우드 아울렛에서 수십 명의 신입사원들이 사인온(sign-on) 보너스를 받았다. 호주 맥도날드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1,000달러짜리 사인온 보너스를 모든 매장에서 다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종종 채용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 대변인은 채스우드 레스토랑은 더 이상 1,000달러의 보너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들은 패스트푸드 대기업도 다른 많은 대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취업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맥도날드는 직원, 경영진, 바리스타, 그리고 유지보수의 역할 전반에 걸쳐 8,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우리 매장들은 맥도날드에서 경력을 쌓기 위해 모든 연령대와 경력자를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모집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유연한 근무 시간과 우수한 교육 및 개발 이니셔티브를 제공하며, 여기에는 직원들이 소매업, 서비스업 및 식품 서비스업에서 외부에서 인정받은 자격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가 포함됩니다.”

저숙련 접대직원에 대한 사인온 보너스의 인센티브는 호주의 기술 부족의 정도를 보여준다.

소매업체들이 신규 인력을 구하거나 고용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 일부 기업들이 현재 재정 파탄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전국 소매업 단체가 경고했다.

Retail bosses have called on the Federal Government to urgently address the labour and skills crisis. (SMH Sam Mooy)
Retail bosses have called on the Federal Government to urgently address the labour and skills crisis. (SMH Sam Mooy)

호주 소매업자 협회(ARA)는 지난 달 많은 소매업자들이 가을 동안 신입 사원 모집이 꾸준히 악화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전염병 이후 노동력 부족이 소매업계를 계속해서 무력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ARA의 수장인 폴 자흐라(Paul Zahra)는 연방정부에 노동의지와 노동력 부족을 메울 수 있는 연금수급자에 대한 소득 제한을 완화하라고 촉구했고, 캔버라에 해외 노동자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민 절차를 줄여줄 것을 요구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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