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서부의 한 주택가에서 한 여성이 길거리에 있는 차를 들이받은 후 자신의 차가 뒤집어지는 사고를 일으켜 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됐다고 9NEWS가 보도했다.

10일 새벽 사우스 그랜빌을 지나던 차가 클라이드 가와 번즈 가의 교차로에서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고 뒤집어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었다. 경찰은 오전 1시 40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해 뒤집힌 차에 쓰러져있는 여성 운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어번 출신의 22세 여성으로 옆 좌석에 다른 한 명을 태우고 운전 했다. 다행이 동승자는 다치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체포되어 그랜빌 경찰서로 연행되었고, 그곳에서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판독 값 0.173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법적 제한치의 3배가 넘는 수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후 운전자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고, 향후 법원 출석통지서와 함께 음주운전과 과실 혐의로 기소됐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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