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브레이크댄서 ‘레이건’으로 알려진 레이첼 건이 시드니 한 대학에서 자발적 퇴직을 한 이후 호주 고등교육 시스템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2월까지 시드니의 맥쿼리대학교 예술학부에서 강사로 근무했으며, 이후 자발적 감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건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종목에 출전해 세 경기 모두 패배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퇴직 사실이 4월 30일 공개된 이후, 그는 인터뷰에서 대학 교육 환경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학생 경험, 직원들이 겪는 심리사회적 위험, 건물·컨설턴트·고위 임원 급여에 대한 지출 문제 등을 지적했다.

그는 “이 나라의 고등교육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동료들을 걱정하고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맥쿼리대학교 측은 개별 직원의 고용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법적·사생활 보호 이유로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학계에서 떠난 이후 공개 강연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자신의 강연 예약 웹사이트를 공개하고 활동을 본격화했다.

그의 올림픽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동시에 많은 비판과 조롱을 동반한 반응도 이어졌다. 그는 당시 “다르게 행동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을 표현하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발언은 호주 대학 시스템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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