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News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의 명문 사립학교인 스코츠 칼리지(The Scots College) 학생들이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사건 가해자의 집에 계란을 던진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추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드니 동부 교외 도버 하이츠에 위치한 한 주택에 계란을 던진 혐의로 13세에서 17세 사이의 소년 5명이 토요일 오후 체포되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주택은 지난 7월 본다이 정션의 골목길에서 10대 소녀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스코츠 칼리지 학생 중 한 명의 집인 것으로 파악됐다. 체포된 5명 중 4명은 혐의 없이 석방되었으나, 17세 소년 1명은 보석 조건 위반 및 공공장소 칼 소지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번 계란 투척 사건으로 체포된 인원 중 스코츠 칼리지 재학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언 램버트 스코츠 칼리지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서한을 보내 재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인터넷상에 협박성 게시물을 올리거나 개인적인 시위·사적 제재를 조직하는 등 진행 중인 형사 수사에 관여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경찰 역시 지역 사회와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우려스러운 댓글 및 협박성 행동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사적 보복이나 협박 행동이 계속될 경우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지난 목요일 이른 아침 가정집 급습을 통해 스코츠 칼리지에 다니는 13세 소년 1명과 14세 소년 2명이 성폭행 관련 중범죄 혐의로 체포 및 기소된 바 있다. 이들은 오는 8월 25일 법원에 출두하여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