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북부에서 아우디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10대 남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사고 후 도주하며 다른 차량에 침입해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까지 폭행하려다 결국 체포되었다.
9뉴스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8월 8일 정오 직후 롱빌 로드(Longueville Road)에서 일어났다. 29세 여성 A 씨가 몰던 아우디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하면서, 당시 버스를 기다리던 18세 남성이 다리 부상을 입고 로열 노스 쇼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다행히 피해 남성은 현재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사고 직후 부상당한 남성에게 연락처 등 자신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채 현장을 이탈했다. 이어 피닉스 스트리트(Phoenix Street)로 달아나 흰색 메르세데스 차량에 침입을 시도했으며, 차량 소유자인 34세 남성이 이를 제지하자 그를 폭행하고 차량을 훼손했다. 이후 다시 도주해 리틀 스트리트(Little Street)에 주차되어 있던 회색 BYD 차량에 올라탔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곧바로 체포되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들에게 폭행을 시도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 씨의 운전면허는 이미 지난 5월부터 5년간 정지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및 난동 혐의로 붙잡힌 A 씨는 무면허 운전, 차량 훼손, 폭행 등을 포함해 총 11건의 혐의로 기소되어 경찰 보석이 거부된 채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