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NSW)에서 조류인플루엔자 2건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주내 누적 감염 사례가 4건으로 늘었다. 특히 이번 사례는 NSW의 호주 토종 조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확인된 사례이다. 9news가 보도했다.
새롭게 확인된 감염 조류는 모두 호주 토종 조류인 큰볏제비갈매기(Greater Crested Tern)로, 일반 시민에 의해 각각 다른 지역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한 마리는 NSW 남부 해안의 나루마 인근에서, 다른 한 마리는 빅토리아주 경계에 가까운 웬트워스에서 발견됐다.
NSW 정부는 감염이 확인된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사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감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니 샤프 NSW 환경장관은 이번 양성 사례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은 아니라며, 정부가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해 왔으며 추가적인 영향을 관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위험이 높은 야생동물과 주요 자연지역을 대상으로 가장 적절한 데이터와 도구를 활용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SW 농업장관 타라 모리아티는 정부가 가금류 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한 생물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NSW 내 가금류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위험 요소와 필요한 대응 조치를 파악하고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NSW에서는 포트스티븐스 인근 베넷츠 비치에서 발견된 바닷새 페트렐 2마리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바 있다. 8월 8일 빅토리아주에서도 10건의 새로운 사례가 확인되면서 호주 전체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례는 215건으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은 남호주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아프거나 죽은 조류를 발견할 경우 직접 만지지 말고 긴급 동물질병 신고전화 1800 675 888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