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범죄조직의 일원으로 지목된 남성이 15만 달러 규모의 쇼핑센터 사기 사건 혐의로 서호주에서 송환돼 시드니 법원에 출석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바실레 봄보넬(38)은 뉴사우스웨일스 전역 쇼핑센터에서 고령 여성들을 노린 일당의 일원으로 지목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한 사람이 피해자에게 다가가 현금이나 지갑을 떨어뜨렸다고 말하며 주의를 끈 뒤, 피해자가 지갑을 확인하는 사이 다른 공범이 은행카드를 훔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후 stolen 카드로 부정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70세에서 100세 사이 피해자 39명이 시드니 여러 지역과 뉴사우스웨일스 남부 해안, 북부 그래프턴 등에서 범행 대상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퀸즐랜드 경찰은 같은 조직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루마니아 국적 남성 3명을 2주 전 체포했다.

봄보넬은 4월 8일 퍼스 공항에서 체포됐다. 이후 서호주 법원에 출석한 뒤 시드니로 송환됐으며, 경찰 호송 아래 공항 터미널을 이동했다. 이동 과정에서 그는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비꼬는 듯 박수를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 차량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들기도 했다.

그는 절도 관련 총 18개 혐의로 기소됐다. 여기에는 2,000달러 이하 절도 6건과 2,000달러 초과 5,000달러 이하 절도 혐의 등이 포함됐다.

그는 4월 11일 시드니 법원에서 보석이 거부됐으며 계속 구금 상태로 남게 됐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