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에핑로드에서 수도관 파열이 되어 10일부터 수천 명의 주민들이 수도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가 13일 늦게 복구됐다고 9NEWS가 보도했다.

10일 시드니 북쪽 해안 하부에 있는 레인 코브의 모브레이 로드 근처의 에핑 로드(Epping Road)에서 파열이 발생했고 집과 사업체 모두 물이 끊겼었다.

이에 영향을 받았던 지역은 아르타몬, 채스우드, 크레모른, 그리니치, 레인 코브, 레인 코브 웨스트, 뉴트럴 베이, 노스 시드니, 웨이버튼, 울스턴크래프트(Artarmon, Chatswood, Cremorne, Greenwich, Lane Cove, Lane Cove West, Neutral Bay, North Sydney, Waverton, Wollstonecraft)이다.

물이 전혀 나오지 않은 일부도 있는 반면, 다른 일부는 평소보다 적게 공급받고 있었다.
시드니 워터(Sydney Water)는 기술자들이 현장에서 수리중이며 직원들이 물 공급을 복구하기 위해 “밤새 작업했다”고 말했다.

A BURST WATER MAIN IN LANE COVE, IN SYDNEY HAS BEEN CAUSING CHAOS IN THE AREA SINCE SATURDAY, WITH THOUSANDS WITHOUT WATER_9NEWS
A BURST WATER MAIN IN LANE COVE, IN SYDNEY HAS BEEN CAUSING CHAOS IN THE AREA SINCE SATURDAY, WITH THOUSANDS WITHOUT WATER_9NEWS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연이 있었다는 것은 알지만 영향을 받는 지역에 서비스를 복구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해결책을 찾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트위터에 게시하였고, 13일 밤에 복구가 되었다.

일부 주민들은 화장실 물을 내리기 위해 도로의 물을 양동이에 담아 모아야 한다고 말했으며 시드니 워터가 상황을 경시하고 있다고 비난했었다.

12일 아침 레인 코브에서 터진 수도관 부근의 거리에도 물이 범람해 교통 체증이 심각했었다. 버스는 여전히 최대 30분 지연되었다. 노스 시드니 걸스(North Sydney Girls)의 학생들이 물이 없어 귀가 조치되었다는 보고도 있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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