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부의 유명한 수영장 근처에서 낚시를 하던 단체가 황소 상어(Bull shark)와 마주치는 순간을 보여주는 영상을 9NEWS가 전했다.

남자들은 처음에 그들의 낚싯줄 끝에 무엇이 있는지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에 45분간의 투쟁해야 했다. 거의 3미터에 가까운 이 상어는 결국 Sans Souci 물 속으로 다시 방류되었다.

호주의 한 해양생물학자는 호주의 바다가 두 종의 상어에게 이상적인 사냥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라니냐(La Niña)가 점점 더 많은 상어에게 물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타롱가 보존 협회(Taronga Conservation Society Australia)가 수집한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백상아리(Great white sharks)는 1900년대 이후 334건의 사고를 일으켰고, 호랑이 상어(tiger sharks)와 황소 상어(bull sharks)는 각각 206건과 148건으로 뒤를 이었다.

상어 과학자이자 호주 해양 보존 협회(Australian Marine Conservation Society)의 환경 보호 운동가인 레오나르도 과이다 박사(Dr Leonardo Guida)는 이러한 상어들과의 충돌이 더 흔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년간 호주 해안가의 인구도 증가했다.

과이다 박사는 “예를 들어 NSW에서는 대략적으로 상당한 인구가 증가한 기간인 2007~2017년에 주의 인구가 약 100만 명 증가했다. 시드니 이외 지역에서는 뉴캐슬(Newcastle), 일라왈라(Illawarra) 그리고 센트럴 코스트(Central Coast)와 같은 지역에서 대부분의 인구 성장이 이루어졌습니다. 해안 지역들입니다. 요약하자면, 일반적으로 호주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상어를 만나고 물릴 가능성이 증가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