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 감염차단 올인 마스크 의무 착용 시간문제

멜버른이 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전시와 같은 수준의 통행금지로 멜버른 도심은 인적이 거의 끊겼다.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사람들의 통행이 금지된다. 앞으로 6주간 시행된다. 의료행위나 일과 관련된 긴급한 상황이 아니면 이 시간대 통행을 할 수 없다. 

지난 일요일 통행금지가 실시된 이후 멜버른 번화가 상권은 거의 철시됐다. 주정부가 그동안 마스크 의무 착용 등 강력한 통제 속에서도 코비드 19확진자가 매일 6,7백명 수준으로 치닫자 재난지역선포와 더불어 통행금지 레드 카드를 꺼냈다. 2일에도 439명의 새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로원의 노인 11명이 하루 밤 사이 사망했다.  

삿다운 면제 업소

약국, 병원, 슈퍼마켓, 주류소매업소, 주유소, 온라인 구매자 물품 픽업, 록스미스, 세탁업, 식당 카페 테이크 어웨이 등

일상 시민들의 삶이 정지된 것이나 다를 바 없다. 멜버른 상권의 삿다운으로 지역경제가 곤두박질했다. 식당, 카페 등(테이크 어웨이 판매허용) 소상인의 영업이 사실상 폐업수준이다. 5일부터 약국이나 슈퍼마켓을 제외한 사람 대 사람 접촉의 소매점포가 거의 문을 닫았다. 쇼핑센터 안 소매업 거의가 셔터를 내렸다. 

버닝스 웨어하우스도 트레이디를 제외한 일반 고객에게는 물건을 팔지 않는다.

자가격리 두번 이상 어기면 4,957불 벌금

데니엘 엔드류 수상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 같은 룰을 2번이상 어기면 4,957불의 벌금이 부과된다. 연방정부가 긴급재정지원에 나서는 등 후속대처가 잇따르고 있으나 실물경제는 바닥수준이다. 병가없이 자가격리 된 직장인에게  2주당 1,500불의 보조금을 연방정부가 지원한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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