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혜택 폐지 부당”
턴불, 41만달러 최고

호주의 전직 총리 6명은 2022년 한 해 전직 총리 예우경비로 약 160만 달러의 비용을 남세자에게 부담시켰다. 이는 2 명의 고문직과 1 명의 보조원 등 직원에게 지급되는 연봉을 제외한 금액이다.
2022년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말콤 턴불이 가장 많은 41만 달러를 지출했다. 줄리아 길라드가 약 11만 3천 달러로 가장 낮았다.

존 하워드는 항공편, 사무실, 통신 및 자동차 경비에 395,000달러를, 토니 에보트는348,000달러를 지출했다. 케빈 라드는 157,000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을 폴 키팅 은 약 176,000달러를 시용했다. 길러드와 라드는 해외에 살고 있어 지출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턴불은 전 일본 총리 아베 신조의 장례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동안 숙박, 식사, 항공료 및 육상 교통비로 거의 22,000달러를 지출했다. 하워드와 에보트가 각각 지출한 2000달러와 크게 비교되는 경비다.

Malcolm Turnbull은 호주 전 총리 중 가장 높은 비용을 지출했다. Turnbull사무실은 이 비용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생계형 모리슨 전 총리 취업

이 같은 수치 공개는 스콧 모리슨이 지난달 연방의회에서 사임한 직후 나온 것으로, 그는 납세자 세금으로 사무실, 직원, 항공, 교통수단을 지원받는 7번째 전직 총리가 됐다.
그는 현재 폐지된 관대한 연금 제도를 받을 자격이 없는 두 번째 전직 총리다. 그러나 전임자 턴불과 달리 그는 비교적 부유하지 않아 일자리를 찾아야 할 처지다.

55세의 모리슨은 기업 자문 회사인 ‘American Global Strategies’의 부회장을 포함 2개의 일자리를 찾았다. ‘AUKUS’ 군사 협정과 관련된 기술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탈 회사 ‘DYNE Maritime’의 전략 고문; 그리고 신미국안보센터(Centre for a New American Security)의 자문위원직을 맡았다.

편집고문 | 박병태
교민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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