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의회는 29일 국민 투표를 통한 호주 원주민의 헌법적 지위 인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울룰루(Uluru) 성명서를 지지하는 동의안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올해 초, 퀸즐랜드 정부는 주 의회에 원주민 목소리(Indigenous Voice)를 추구하기 위한 퍼스트 네이션 위원회(First Nations committee)를 발표했다.

앤서니 알바네즈(Anthony Albanese) 총리가 첫 임기에 퍼스트 네이션스 보이스를 헌법에 명시하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뜻을 밝혔다. 더 보이스(The Voice)는 의회와 정부에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 주민들에 관한 문제들을 대표할 수 있는 자문 기구가 될 것이다.

그 제안은 지금 협의 단계에 있다.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David Littleproud) 페더럴 내셔널스(Federal Nationals) 대표는 28일 당이 더 보이스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그들은 그것이 “격차를 좁힐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야당 대표인 피터 더튼(Peter Dutton)은 현재 연방 자유당이 그 제안을 지지할지 여부를 밝히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그는 이전에 정부가 그 제안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민투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초당적인 지지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그것을 더 가능성 있게 만든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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