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방 경찰(Australian Federal Police, AFP)이 에비앙(Evian) 생수병에 담긴 수백만 달러 규모의 MDMA(메틸렌디옥시메스암페타민으로 마약의 일종)와 케타민이 국내로 밀반입되는 것을 차단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AFP는 23일 시드니 북서부 박스힐(Box Hill)의 한 보관 시설을 급습해 금속 섬유로 된 화물에 담긴 300kg의 MDMA와 70kg의 케타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AFP는 조직 범죄 조직이 마약 선적의 배후에 있으며, 이는 시가 1,200 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설의 대형 창고에서 금속 섬유로 표시된 20개의 상자 팔레트가 선적 컨테이너를 통해 운송된 것을 수색했다.

상자 중 일부는 모래와 플라스틱 물병으로 채워져 있었다. 병 내부의 갈색 물질을 검사 한 결과 MDMA와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추가 검사를 통해 약물의 정확한 무게와 순도가 결정될 것이다.

크리스티 크레시 형사과장(Detective Superintendent Kristie Cressy)은 “우리는 이번 마약 수입에 책임이 있는 조직을 끈질기게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대규모 수입의 배후에 있는 조직 범죄 조직은 그들이 초래하는 피해에 대해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들은 오직 그들이 벌어들일 수 있는 이익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크레시(Cressy)는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든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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