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장관 짐 찰머스(Jim Chalmers)는 올해 연방 예산이 “먹고 살기 위한 예산”이 될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가고 있는 방식대로라면 거기서 더 줄여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9NEWS가 전했다.

금리가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치솟고, 실질 임금이 낮게 유지되는 등 모든 사람들의 지갑이 점점 더 빡빡해지는 경제 환경에서 재무장관 찰머스는 연차 결산을 발표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무장관은 치솟는 생활비를 해결하기 위해 “합리적인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시사했다. 육아에서 감세에 이르기까지, 연방 예산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 새로이 부모가 되는 이들을 위한 더 나은 거래

새로 부모가 되는 이들은 올해 예산의 큰 승자가 될 것이며, 정부는 아이를 가진 사람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많은 정책들의 계획을 상세히 설명할 것이다.

현재 최저 임금과 동일한 비율로 18주간 제공하는 유급 육아휴직 제도가 26주 즉, 6개월로 확대된다.

정부에 따르면, 자녀를 동등하게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은 부모들이 더 생산적인 아이들을 키워고 이것이 장기적으로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부모를 위한 좋은 조건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더 많은 소득 범위를 가진 부부들도 받을 수 있도록 육아보조금 비율이 인상될 것이고, 여성들이 조기 재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고안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그것이 정확히 얼마가 들지 모른다는 것이다.

– 감세? 당분간은 현상 유지

알바니즈 정부가 모리슨 정부에 의해 이미 윤곽이 잡힌 3단계 감세를 폐지할지 여부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몇 차례, 그리고 몇몇 매우 신중한 인터뷰 답변 후, 총리는 2,54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되는 감세 폐지를 제외했다.

그것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승리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2,540억 달러가 높은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지역사회에 훨씬 더 잘 사용될 수 있다고 이야기해왔다.

– 연료 소비세 인하나 일회성 지불은 잊어라.

식료품은 비싸고, 임대료와 주택담보대출은 급증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휘발유 가격도 엄청나게 올랐다. 호주에서의 생활은 지금 매우 비싸다.

The fuel excise is being taxed in full, and the government has no plans to bring back another cut. (Peter Rae)
The fuel excise is being taxed in full, and the government has no plans to bring back another cut. (Peter Rae)

하지만 연방 예산이 당신의 엉덩이 주머니를 강타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말아야 한다. 재무장관은 연료소비세 인하를 철회하거나 모든 사람들의 은행 계좌에 현금을 지급하는 것을 배제했다.

이에 대한 그의 논리는 간단하다. 만약 모든 사람이 하룻밤 사이에 갑자기 더 부자가 된다면, 그것은 우리의 물가 상승률에만 기여할 뿐이라는 것이다.

– 연금 수급자, 구직자 지원

퇴직자나 구직자와 같이 정부 연금을 받는 사람들은 복지 지급 지표가 시행됨에 따라 평균 지급액이 증가할 것이다.

복지 지급은 인플레이션과 같은 비율로 상승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취약한 지역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최악의 생활비 상승을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재무장관은 최근의 복지 지급에는 약 330억 달러가 들 것이며, 그 돈의 3분의 1은 더 높은 연령의 연금 지급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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