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노동시장 악화 대비 낙제생은 감소

2021년 시드니 대학, UNSW 및 울롱공 대학교에서 10년전 2011년에 비해 높은 ​​등급의 성적을 받은 학생 비율이 더 높았다.호주 유명 대학 학생들의 학업성적이 10년사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재학생들이 호주 노동 시장의 악화에 따라 취업에 유리한 대학 성적을 보유하기위한 자구책이라는 지적이다. 상대적으로 낙제점을 받는 학생은 감소되고 있다.
해럴드지가 입수한 데이터에 따르면 시드니 대학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학생의 비율이 2011년 5%에서 2021년 13%로 증가했다. NSW대학에서는 고등급을 받은 학생이 10년전 3%에서 6.5%로 늘었다.
UNSW에서는10년전 22%가 우수성적을 받았으나 2021년에는 학생의 3분의 1이이 이 같은 등급을 받았다. 시드니 대학교의 우수 등급은 16%에서 26%로 증가했다. 울롱공( University of Wollongong)대학에서도 비슷한 수치의 우수점수 등급 증가추세가 확인됐다. 2021년3개 대학 모두에서 약 40%의 학생이 비교적 높은 등급의 성적을 받았다.
등급 평가에 따른 성적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으나 학과 선택의 폭이 확대된 데다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대학은 분석했다. 근년 들어 대학 졸업 후 취업 문턱이 좁아지자 취업에 유리한 점수를 받기위한 학생들의 자구책도 하나의 요인으로 평가된다.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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