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부 해안이 에너지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석탄 화력발전소가 다시 가동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하고 있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알바니아 정부가 가격 인하 압력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함에 따라 이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영연방, 주, 준주 에너지 장관 회의가 8일에 열린다. 호주산 가스에 대한 수요 증가, 석탄화력발전소의 계획되지 않은 정전, 그리고 혹한의 영향으로 전력시장이 확장되었다.

매들린 킹(Madeleine King) 자원부 장관에 의해 시스템에 공급을 주입하려는 노력은 기존 파이프라인이 거의 가동되고 있어서 성과가 없었다.

킹 장관은 단기적인 해결책은 석탄 화력발전소가 가동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정말로 해야 할 일은 석탄 발전소를 다시 가동시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현재 퍼즐에서 부족한 조각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예상치 못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운영자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도 많습니다. 이 점은 인정하지만, 전력 공급원이 모두 가동하는 상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그녀는 정부가 개입해서 석탄화력발전소의 유지보수를 지원해야 한다는 제안을 일축했다.

“솔직히 말해서, 이러한 발전소를 다시 가동해야 하는 것은 석탄 회사들과 발전소 운영자들입니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에너지 용량의 30%가 혼재되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계획적인 정전이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지금 당장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입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단지 운영자들이 그들의 발전소를 제대로 고치기 위해 움직이기만 하면 됩니다.”

이번 결정은 에너지부 장관 크리스 보웬(Chris Bowen)이 긴급기후행동 지도부 회원들과 함께 서서 노동당이 “기후변화에 대한 진정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선언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1월까지 시행되지 않을 이 조치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대신에, 정부는 집권 9년 동안 호주의 에너지 시장을 부양하지 못한 연합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재무장관 짐 차머스(Jim Chalmers)는 “불행히도 전 정부는 지난 10년간 에너지 문제에 대한 투쟁을 벌여왔다. 더 깨끗하고 값싼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내기보다는 에너지 문제에 주력하기만 했다”고 말했다.

전 에너지부 장관인 앵거스 테일러(Angus Taylor)는 이러한 비난을 부인했다.

“우리는 가정용 태양광과 재생 에너지에 대한 기록적인 투자 수준을 보다 일반적으로 만들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가정용 태양광, 세계에서 가장 높은 1인당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 비율 중 하나입니다”라고 그는 ABC에 말했다.

“하지만 이는 급전성(dispatchability)과 일치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스가 매우 중요합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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