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0년 전 학교에서 집으로 걸어가던 15세 소녀를 살해했을 때 십대였던 신원공개 되지 않은 한 남자가 8월 1일 시드니의 세스녹 교도소에서 석방될 것이라고 9NEWS.COM.AU가 전했다.

타니아 버제스(Tania Burgess)의 부모는 딸의 살인범의 신원을 대중에게 비밀로 하는 법을 바꾸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타니아의 부모는 살인범의 신원을 알리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NSW 센트럴코스트의 포레스터스 해변에서 발생한 광기 어린 공격 이후 17년 만에 딸을 48차례나 찔러 살해한 10대 소년은 이제 자유를 앞둔 사람이 되었다. 그의 이니셜인 “DL”로만 알려진 32살의 그는 살인을 저질렀을 때 겨우 16살이었기 때문에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희생자의 아버지 크리스 버제스(Chris Burgess)는 “그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타니아의 어머니 맨디 버제스(Mandy Burgess)는 딸을 살해한 범인의 얼굴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타니아에게 정의가 없다고 말했다.

“살인범이 열여섯 살이든 지금 이 삼십대의 청년이었든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제가 더 신경 쓰는 것은 그가 우리에게 했던 것처럼 다시는 다른 가족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정의란 없습니다. 그것은 단지 우리가 준수하는 법 체계일 뿐입니다. 타니아에게 일어난 일에는 정의란 없습니다. 그녀에게 일어난 일과 그날 우리가 본 것은 정의라고 할 수 없습니다.” 라고 그녀가 말했다.

피해자의 변호인인 하워드 브라운(Howard Brown)은 14세에서 18세 사이의 아이들이 관련된 살인, 강간, 그리고 갱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이름은 밝혀질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

“그들이 익명의 베일에 숨는다면, 그들이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극악무도한 범죄에 대해 예외를 두는 법 개정 청원서에는 현재 거의 15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

“DL”이 석방되면 집중적인 감시를 받게 될 것이다.

전자 모니터링 발목 착용을 포함한 총 15개의 보석 조건은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주 가석방 당국에 의해 “필수”로 간주되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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