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서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두 살배기 아들과 함께 사망한 젊은 엄마의 신원이 확인된 가운데, 생후 4개월 된 아기가 병원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카트리나 실바(Katrina Silva)는 13일 아침 메낭글 파크(Menangle Park)의 흄 고속도로(Hume Motorway)를 운전하던 중 유턴을 시도하다 시멘트 트럭과 충돌했다.
실바와 아들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아기는 웨스트미드 아동 병원(Westmead Children’s Hospital)으로 이송되어 현재 위중한 상태이다.
“구급대원과 두 명의 전문 의료팀이 NSW 소방 및 구조대(Fire and Rescue NSW)와 협력하여 현장에서 삽관하여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에 아이를 구했습니다.”라고 NSW 구급대 수석책임자 마크 깁스(Mark Gibbs)는 말했다.
깁스는 아기가 끔찍한 사고에서 살아남은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비극적이고 빠른 속도로 일어난 사고의 잔해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트럭 운전사는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간단한 검사를 위해 이송되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검시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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