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입니다. 이제 호주의 겨울도 터널 끝이 보이는 것 같아 따뜻한 햇살이 더욱 정겹게 느껴지는 요즈음입니다. 8월 들어 금리 및 부동산 동향 뉴스가 쏟아진다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금리가 7월에 이어 8월에도 동결되어 기준금리가 4.1%에서 멈추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 됩니다. 8월초 금리 동결을 호주 중앙은행(RBA)가 발표하기 전에, 새로운 RBA수장 등장, 인플레이션 상승추세 완화, 실업률 완화 추세, 미국의 금리 동향, 추가 긴축의 필요성 등, 수많은 논의가 있었고 8월에 금리가 추가 상승 여부에 대한 논의가 활발 했습니다. 결국은 동결되었지만, 이제는 추가 금리 인상보다는 중기적으로 금리의 향방이 궁금하던 차에, 주요 은행 및 기관에서 아래 표와 같은 전망을 하여, 소개 해 드립니다. 올해는 금리가 현재 4.1%대비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내년 즉 2024년부터는 금리가 안정 및 하락세를 시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커먼웰스 은행을 비롯한 대부분의 기관들이 내년에는 금리가 하향세로 돌아 설 것이라고 전망 하고 있습니다.
경제는 선행입니다.
주요지표인 금리 전망이 이렇게 나오면, 금리에 가장 민감한 섹터 중에 하나인 부동산시장이 움직이기 시작 하는 것은 상례입니다. 우선 코어로직의 7월 주택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호주 전국기준 0.7%를 기록해 5개월 연속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다만 상승폭이 1%이하로 내려오면서 상승 동력이 둔화 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코어로직은 그 동안 상승세를 주도하던 시드니의 상승세가 0.9%에서 멈춘 부분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시드니의 상승세 둔화는 기존 주택의 공급 증가(리스팅 증가)가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브리스베인, 아들레이드, 퍼스 등은 1% 이상 증가로 높은 증가세를 계속 유지 하고 있습니다.
향후 금리 안정세가 전망 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부동산 가격은 11개월간의 하락세에 벗어나 과거 5개월간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경제는 선행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됩니다. Domain사의 최근 리포트에 의하면 시드니의 경우 주택 가격의 상승세 전환으로 그동안 금리로 인해 하락한 부분의 3분의 2가 회복된 상태이며, 단독주택의 중간가격(Median)이 154만불로 5%이상 신장을 보였고, 아파트(유닛)도 신장세2.6%를 시현해 중간 가격이 78만 불을 호가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Domain리포트는 이로 인해 과거 부동산 경기가 정점에 이를 때 집을 사지 못하면 손해를 본다는 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 하고 있습니다.
금리의 안정세 전망과 함께 부동산 상승세도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 이외에도 말씀 드렸던 유입인구의 급격한 증가, 주택 공급 부족의 장기화 등 주택 가격 상승세를 부추기는 요인들은 아직 현실에 반영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즉, 주택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 될 것이며, 상기한 추가 요인들로 인해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급등할 가능성도 상존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재정적으로 준비가 되었으면 구매 시기를 늦추지 않은 것이 성공적인 부동산 구매입니다.
감사합니다.
Harvey Kim/ 김흥국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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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리체 컨설팅은 2009년 창립 이래 시드니, 멜번, 브리스베인에 자체 사무실을 보유한 컨설팅 회사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고객 여러분께 꾸준히 수익을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관해 문의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Disclaimer:
본 칼럼은 부동산 관련 일반적인 이해를 위해 쓰였으므로 이와 관련한 법적인 책임은 지지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