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의 전 지역구 유권자들이 4월 13일 보궐선거를 위해 투표장으로 향할 것이라고 9news가 전했다.
시드니 쿡(Cook) 선거구의 보궐선거를 3월 11일 밀턴 딕(Milton Dick) 국회의장이 공고했으며, 이는 거의 2년 전 노동당(Labor)이 정권을 잡은 이후 네 번째로 실시되는 보궐선거이다.
보궐선거의 사전 투표는 4월 2일부터 시작되며 우편 투표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1월 모리슨(Morrison)의 사임으로 촉발되었다.
모리슨 전 총리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이유로 정계를 은퇴했다.
해당 의석은 2022년에 모리슨(Morrison)이 12.4%의 득표율로 유지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자유당(Liberal) 의석 중 하나이며, 노동당(Labor)은 후보를 내지 않을 수도 있다.
2022년 베넬롱(Bennelong)에서 출마했다가 실패한 전 경영 컨설턴트 사이먼 케네디(Simon Kennedy)는 쿡(Cook)의 자유당(Liberal) 예비선거에서 승리했으며 보궐선거에서도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선거구는 시드니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인트 조지(St George) 지역 일부와 서덜랜드 샤이어(Sutherland Shire)를 연결한다.
크로눌라(Cronulla), 커넬(Kurnell), 카링바(Caringbah), 미란다(Miranda), 실바니아(Sylvania), 지미아(Gymea) 교외 지역과 남쪽의 블레이크허스트(Blakehurst), 몬터레이(Monterey), 산수시(Sans Souci), 샌드링햄(Sandringham)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