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을 살해한 지 1시간 만에 81세 어머니가 총에 맞아 숨진 빅토리아 사건과 관련해 한 남성의 살인 혐의가 인정됐다고 9news가 전했다.
폴 코어스(Paul Cohrs)는 2018년 10월 NSW에서 그의 형을, 빅토리아(Victoria)에서 그의 어머니를 총으로 쏴 죽였다.
그는 어머니 베테 슐츠 코어스(Bette Schulz Cohrs)의 사망과 관련해 빅토리아주 대법원(Victoria’s Supreme Court)에서 10일간의 재판을 앞두고 자신이 어머니를 살해한 사실을 부인하고 자신이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다고 주장했다.
코어스(Cohrs)와 그의 형제 레이먼드(Raymond)는 2012년 가족 사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으면서 관계가 껄끄러워졌다고 배심원단은 전했다.
어머니의 지원을 받은 레이먼드(Raymond)는 코어스(Cohrs) 부부가 살고 있던 NSW주 국경 부동산을 포함해 가업과 관련된 부동산에 대한 감정을 받기로 했다.
2018년 10월 30일 레이먼드(Raymond)와 부동산 중개업자는 평가를 위해 해당 장소로 이동했고 코어스(Cohrs)와 게이트에서 만났다.

남자들은 차를 몰고 갔고 코어스(Cohrs)는 그의 엽총으로 자신의 형제에게 두 발을 발사했다.
그는 이어 빅토리아(Victoria) 북서부 레드 클리프스(Red Cliffs)에 있는 어머니의 집까지 120㎞를 운전한 뒤 1시간 뒤 어머니의 가슴에 총을 쐈다.

코어스(Cohrs)의 변호사는 그가 망상장애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으므로 정신장애를 근거로 배심원단이 무죄를 선고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검찰은 또 다른 정신과 의사가 코어스(Cohrs)가 자신이 한 일을 이해할 수 있는 정신적 능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배심원들은 27일 아침에 의논을 했고 살인 혐의에 대한 유죄 평결을 가지고 3시간 만에 돌아왔다.
코어스(Cohrs)는 9월 10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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