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여자 축구 북한 팀은 ‘댕큐’ 인사
호주 통일정책 강연회도 ‘평화공존

남북관계가 살얼음판이다. 남북대화 채널도 감감소식이다. 남과 북이 출전하는 국제 경기에 자주 등장하던 한반도기도 사라진지 오래다. 호주에서는 한국과 북한이 강 팀으로 등장해 동포사화의 큰 관심을 끌었다. 

양 팀을 위한 동포 응원팀이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응원팀(단장 한정태 라이드 시의원)은 북한 팀을 응원하기위해 국기 대신 한반도기를 흔들며 응원을 하기로 했으나 대회 본부측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북한이 이를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만큼 해외에서도 북한의 남에 대한 냉대가 노골적이다. 

그러나 호주 한국 동포는 9일 북한,중국전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10일 열린 민주평통호주협의회 주최 호주 통일정책 강연회에 참석한 평통자문회의 방용승 사무처장, 이원종 민주평통홍보대사와 포항공대 친환경소재대학원 정진호 교수, 박은덕 호주협의회 회장이 북한 응원전에 합류해 힘을 보탰다. 

북한 중국전에서 북한이 2대1로 분패했으나 응원팀은 북한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힘껏 목청을 돋구었다. 북한 팀은 경기를 마친후 응원팀 관중석을 향해 고개를 숙이는 나름의 댕큐 인사를 건넸다. 방 사무처장은 남과 북이 경색되어 있지만 북한 선수들에게도 한 민족 한 핏줄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반색했다. 

민주평통 박은덕 호주협의회 회장은 “호주동포들이 남북의 화해를 위한 미소한 첫 걸음을 디딘 것이라며 평통이 동포사회의 남북평화공존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한.호전에 운영위원들과 한께 응원전을 펄친 형주백 시드니 한인회장은 “이번 응원전을 통해 이념과 국경을 초월하는 스포츠의 위대한 힘을 특히 응원전을 통해 실감했다”며 “납과 북의 화해공존에 시드니 동포들이 두 손을 모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태 응원단장은 “호주동포들의 북한팀 응원 목소리가 북녁하늘에도 메아리 쳐  남과 북이 한 마음 한 뜻이 되길 바란다”며 목소리 톤을 높혔다. 

호주 통일정책 강연회 

민주평통호주협의회(회장 박은덕)가 주관하는 통일정책 강연회가 10일 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 극장에서 열렸다.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 이원종 민주평통 홍보대사. 정진호 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회장이 강연자로 참석했다. 

방 사무처장은 “경색된 남북의 빙판길이 녹도록 호주 동포들이 한 뜻이 돼 호주정부를 상대로 민간외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우 이원종 홍보대사는 “문화와 에술이 사람의 마음을 음직이듯 통일 문제 역시 사람과 사람사이의 대화 공감대가 형성을 통해 통일이 더 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배우의 경험담을 풀어갔다. 

평양과학기술대학 설립부총장이었던 정진호 포항공대 대학원 교수는 “통일을 한반도 경제협력과 발전의 기회로 접근한다면 그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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